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답정너 설문조사를 왜 하는 것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재접수 가능기간을 6개월로 단축 or 정원의 80%만 재접수 가능(선착순)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 설문조사던데요.

기존회원은 당연히 둘다 싫고, 대기자는 당연히 둘다 모두 좋겠지요.

기존회원은 답을 할게 없고, 대기자는 뭐든 설문에 답을 하겠지요.

담당자분께서는 "이번 설문은 회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보기로 하여 진행된 설문조사"라고 하셨는데,

선호도조사를 하려면 1부터 5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주셔야지, 4/5번만 제시하고 설문에 답하라니요.

이런 의미없는 설문조사를 왜 하는 것일까요?

보여주기...

나중에 누군가 불만을 제기하면, "설문조사까지 다 해서 나온 결론이야"라고...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

공청회도 하셨다고 답변에 쓰셨던데,

그건 또 어떻게 했을지...

결론을 내 놓고 거기에 근거를 끼워맞추기 위한 요식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담당자분께서는 고민끝에 하신거겠지만, 방법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기존회원을 줄이고 싶으면 차라리, 출석율이 저조한(ex.50%미만등) 회원의 재가입 기회를 줄이거나...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보시길 제안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