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 센타에서 가장 회원이 많은 곳이 수영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많은 회원들을 예전보다 턱없이 부족한 인원으로 관리하고 있더군요. 예상치 못한일도 아닐텐데 이유가 뭘까요?

시설관리공단출범이 순탄치 않았을때 가장 우려했던 일이였습니다.
고급인력으로 질적향상을 도모하지 않은채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예.고스란히 회원들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영강사들의 과중한 업무부담은 수업의 내실을 기대하기 힘든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책없는 퇴사와 인사이동은 한달에도 두세번 강사를 바꾸어야 하는 회원들의 몫으로 돌아오는군요.

회원들에게 "수영을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강사가 없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라고 하실만큼 사회체육활동의 의미를 이해 못하시는 분이 센타사무실에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구조적 결함은 조직의 구조적 변화만으로 해결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설관리공단의 태생적 결함을 이제는 눈가리고 아웅하시기엔 덩치가 너무 커지지 않았나 합니다.
강사들의 인권보장이나 복지후생보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은평구민체육센타는 구민들의 질적인 체육복지의 구심은 영원이 이루지 못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