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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과의 대화

【답변완료】  [거주자우선주차관련] 담당 직원 업무 처리

등록일자
2010년 7월 30일 17시 42분 19초
조회
4,822
작성자
김**
안녕하세요. 얼마전 은평구 역촌동에 새로 이사와서 은평 구민이 된 김연균 입니다.

현재 저희 빌라 건물에 거주하는 가구는 총 9가구 이고, 건물이 허용하는 주차 가능 대수는 총 3대 입니다. 현재 5대의 차량이 3대의 주차공간을 두고 서로 눈치를 보고 다투는 실정입니다. 특히 저의 경우 얼마전 집에 아이가 생겨 응급 상황 시 차를 이용해야되기 때문에 집앞에 반드시 차를 주차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를 해결하고자 5대의 차량 소유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고 그 중 저를 포함한 두 명이 집앞 14-355에서 14-360 라인의 거주자우선주차를 신청하기 위해 7월 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에 신청접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접수를 하는 과정에서 문의사항이 있어 은평구 시설관리공단의 직원이신
"이영자"님에게 여러차례 문의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의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분은 제가 신청도 하기 전에 선정이 안될것으로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답변을 하시더군요.

담당자 분이 제게 하신 대부분의 말이 이렇습니다.
"신청을 하셔도 지금 신청하신 구역에는 선정이 안될거에요. 안될겁니다!" 

신청을 하고나서 선정과정 이후에 장애우나 기타 우선순위자에 밀려 선정이 안되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담당 직원분은 미리 제가 안될것으로 판단을 하고 답변을 하는 것 같아, 주자 선정 제도에 대한 절차에 대해 매우 의심스러웠습니다.

선정 위원들이나 위원회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결정을 하는게 아니라 담당자 분이 독단적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을 선정을 하는것인가요?

의심스러운 부분은 또 있습니다. 어제까지 제가 담당자분께 들은 얘기는
14-355에서 14-360까지 총 6개의 구역이 모두 사용자가 있고 이중 장애우 분들도 계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와 함께 신청을 하신 분은 장애우 공동명의 차량을 소유하고 계시는데 담당자분이 갑자기 결정해서 8월 1일부터 14-357에 배정을 받으셨다고 하시더군요. 14-357를 이용하시던 분이 더이상 필요없다고 하셨답니다. 14-375구역이 자리가 비었다는 정보는 공유할 수 없는것인지, 빈자리가 생기면 해당 구역에 신청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신생아가 있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담당 직원분께 선정 기준에 대한 몇가지 상세한 정보요청을 문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차 선정에 직원분의 직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셨는지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시더군요. 감정적으로 대처하시는 담당자분께 잘 보이면 주차구역을 확보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리를 하자면, 장애우나 국가유공자 등 1순위 배정자에게 선정 절차에서 밀려 주차를 못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신청도 하기전에 신청해 봤자 안된다는 둥, 캐묻지 말고 안되면 포기해라는 둥, 자세한걸 물으면 불쾌하다는 식의 업무처리 태도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은평구민을 위한 시설 사용 시 구민의 안녕과 행복한 시설 이용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에서 주차 담당자의 업무 처리가 한 사람의 직권으로 처리해도 되는것인지 이사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은평구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부족 및 선정과정에 대해 매우 큰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주차구역이 없다고 차를 버릴순 없지 않겠습니까? 

투명한 선정 절차와 선정 과정 후 신청자들의 점수를 공개해 주신다면,
분명 선정이 안된 신청자들도 불만 없이 이해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주차 담당자들의 고객 대응 태도는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답변 : [거주자우선주차관련] 담당 직원 업무 처리

담당부서
주차사업팀
담당자
주차사업팀
연락처
02-350-5114
등록일자
2010-08-02
 저희 은평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충고에 감사드리며,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 및 배정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서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고객님의 요청사항에 충실히 귀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리하지 못한 점과, 고객님께 충분한 설명과  양해를 구해야함에도 성심을 다하지 못한 점, 무엇보다 그로인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언사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주자우선주차 정기 배정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원하는 구획을 신청하면 해당 구획신청자중 거주자우선주차 배정순위(1순위 장애우, 국가유공, 2순위 거리가 가까운 순, 3순위 배기량이 낮은순, 4순위 전입일 기준, 5순위 사업자, 근무자)에 의거하여 우선순위 배정을 하게 됩니다. 
 수시배정의 경우(전출 및 폐차등으로 인해 수시로 발생하는 공석)에 대해서는 구획 신청 대기자 중 가장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대기자에게 배정하게 되며, 만약 신청 대기자가 없다면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에서 공석으로   나타나게 되며 즉시 신청 및 사용이 가능한 구획으로 표시가 됩니다.  
 말씀하신 14-357구획은 기존 사용자가 타지역 전출등으로 인해 공석이 발생한 수시배정의 부분이며, 따라서 14-357구획 신청자 중 우선순위 대기자에게 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배정 절차에 투명함을 기하고자 현재 배정순위를 점수제로 변환을 검토중에 있으며,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교육은 물론 소양교육을 실시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저희 공단은 이번 기회를 고객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님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하겠사오니, 의견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연락주십시오(☎ 350-5159)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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