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은평구립축구장은 매년 12월과 6월에 직후 6개월 기준으로 대관 추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0~22시 타임에 대해서는 추첨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은평구청, 은평경찰서, 청구성심병원, 남대문시장 축구단들한테 이미 추첨 없이 대관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공평하지 않은 처사입니다. 왜 위 축구팀들은 다른 등록팀들과 마찬가지로 공개되고 정례화된 추첨에 참가하지 않고 공단의 특혜를 누립니까?

여러 가지 이유를 댈 수도 있겠으나, 이 팀들이 무슨 기여를 했든 다른 팀들과는 달리 특혜를 누리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약 그런 특혜를 누릴 만한 어떤 기여를 했다면 왜 다른 팀들에겐 그런 기여를 할 기회를 주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축구장 관리 운영에 그런 기여가 필수적이었다면 왜 사용료를 인상하는 등의 방식으로 비용을 조달하지 않고 특정 축구팀들한테서 기여금 등을 받았을까요? 그리고 그 대가로 추첨 없이 안정적 고정적으로 축구장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준 것일까요?

길게 쓸 필요가 없을 듯하네요.

이런 비리 특혜는 빨리 없애야 합니다. 신속한 조치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런 특혜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잘못된 행위가 발견될 경우 징계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해주세요.

답변을 바랍니다. 아니, 답변보다는 시정을 요구합니다. 현재 구립축구장 화요일과 수요일 20~22시 사용하는 팀들의 권리를 취소하고, 새롭게 추첨 일정을 잡아서 등록팀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런 비리 특혜가 신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후 적절한 단계를 밟아나갈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