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무더운 날씨에 공익업무에 시달리느라 고생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큰호흡하시고 여유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광1동의 2-158~160의 주차구획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옆의 삼익빌라 조경수가 주차구획위로 곁가지를 길게 드리우고 있어서 낙엽과 새들의 배설물에 의한 오염이 심각합니다.

주차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저의 의무는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해야하고 요금이 미납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하지만 저의 권리는 그렇지 못한거 같습니다. 주차를 하러 들어가기도 힘들고, 주차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는 아예 그곳에 대지를 않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차량이 있으신분은 공감하겠지요. 하루만 세워도 밤새 낙엽과 새의 배설물로 차가 오염되고 좋지 않은 차지만 세차비는 동일하게 받기에 경제적 손실또한 크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구청에 말해보았지만 주차관리는 공단에서 하는거란 얘기만 합니다. 

공단에서는 주차구획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민원여부에 따라서 필요할경우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것이 의무라 생각하네요. 대신에 정해진 때에 요금을 걷어가는것일 테구요. 물론 공기업이고 이익창출집단은 아니지요. 민간주차장처럼 비싼 주차료를 받지도 않지만, 요금이 저렴하다고 의무와 서비스의 질까지 저렴해선 안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지난번에 이사장님과 백XX담당자님의 친절한 답변과 조치에 감사드립니다. 그때 말씀드렸던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얘기와 위의 내용을 말씀드렸을때 십분 이해하셨던거로 기억합니다.

엘리트분들로 구성된 귀공단의 역량을 발휘 하셔서 삼익빌라측에 조경수의 곁가지를 제거하라는 공문을 보내주시고, 솔로몬의 지혜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관리를 해주셔야 할 의무는 소홀히 한체 권리만을 요구하는 공단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 여러분들이 보이던 보이지 않던 늘 열심히 하시는것 잘 알고 있으며, 늘 공단 여러분들의 지지자가 되고 싶습니다.

삼익빌라의 조경수로 인한 2-158~160의 주차구획선의 피해는 전에 보내드린 도면과 같은 상황이고 제가 느끼는 고충또한 동일합니다. 사진을 원하시면 지금 당장이라도 보내드릴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