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158구획선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대로변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사우나며, 음식점이 있어
하루도 편하게 주차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거주자주차 때문에 당해본 사람은 제 심정을 잘 알것입니다.
그나마 전화해서 죄송하다며 금새 빼주면 다행이지만
차를 세워놓고 사우나 가서 전화를 안받는 사람,
멀리 볼일 보러 갔으니 견인은 안된다고 배내미는 사람,
견인신고 하면 제 차를 부숴버린다고 협박하는 사람...
협박을 받고 견인에 신고했더니 무조건 신고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주에게 전화 안걸고 견인신고부터 했어요.
또 너무 자주 하니까 귀찮아 하는 눈치구여.
신고하면 또 뭘 합니까?
기본이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올 수 있다고 하고,
단속은 안하냐고 하면 한다고 하는데
왜 변화가 없는 것인가요?
저희가 내는 주차비는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고 적혀 있더군요.
"고객님이 납부하신 요금은 주차장 특별회계로 세입 처리되어
공영주차장 건설 등 주차장 관련사업에만 전액 투입됩니다"
주차장을 관리하는 것도 주차장 관련사업 아닌가요?
만약 견인신고해서 앙갚음으로 차가 부숴지면
그건 공단측의 책임이 아니라고 하실 거 아닙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개월을 참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정주차 단속을 몇배 더 강화해 주시던지,
아니면 지정차량 외에 다른 차가 댈 수 없는
강력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강경하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