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메뉴



이사장과의 대화

【답변완료】  센터 팀장님의 강압적인 태도

등록일자
2015년 9월 7일 15시 51분 48초
조회
5,985
작성자
김**
저는 지난 2013년 11월 다목적 체육관이 문을 열면서 배드민턴 강습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는 있는 강습생입니다.
저녁 8시반 강습은 하루 중 가장 강습생이 많은 시간이고, 오랫동안 강습을 받다 보니 조금이라도 강습의 원활함에 도움이 될까 해서 평소 게임치고 난 콕 등을 모아 두었다가 두세 달에 한번씩 강습콕으로 사용하라고 강사쌤께 갖다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수요일 콕을 모은 박스를 들고 체육관 입구로 들어가려는데 웬 남자분이 다가오시더니 다짜고짜 지금 뭘 가지고 들어가는 거냐, 이 콕이 어디서 났냐, 지금 이걸 어디서 어디로 가져 가는 거냐 등등 질문을 쏟아 놓으셨습니다. 너무 사람을 몰아세우셔서 순간 너무 당황한 나머지 질문하시는 대로, 사실 그대로 답변을 드렸는데, 대뜸 강사쌤이 누구냐고 물으시는 겁니다. 그래서 도데체 누구신데, 무엇 때문에 그러시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센터 직원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가슴에 명찰을 달고 계셨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고, 이 팀장이라는 분은(나중에 다른 직원분께 전해들었습니다) 저를 세워두고 센터의 다른 직원분께 강습콕 사용에 관해 강사쌤한테 사실확인하라고 지시를 하셨습니다. 즉 제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뜻이었고, 다시 말하면 제가 센터에서 지급한 콕을 밖으로 반출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저한테 강습콕은 센터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고 다시 질문을 하셨습니다. 너무도 강압적인 태도에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답변을 하고 저는 강습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잠깐의 어리둥절한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건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일단 왜 제가 의심을 받았는지 상황파악을 하기 위해 직원분께 강습콕을 센터에서 지원하냐고 여쭤봤더니 강습콕은 강사선생님 재량으로 조달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따라서 팀장님께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센터에서 강습콕을 지원하는지를 센터 팀장님께서 강습생한테 질문하시는 것이 무슨 경우인지요? 그리고 센터에서 지원해 준 적도 없는 셔특콕을 빼돌린 사람 취급을 해 놓고는 사과 한마디 없이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건지요?

둘째, 설사 무언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 확인을 하려고 한다면, 본인이 누구인데 어떤 용무인지를 먼저 밝히는 게 당연한 순서가 아닌지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강습생을 마치 밀수품을 들어 오려다 세관원에게 적발당한 사람 취급을 해도 되는 건가요?

셋째, 센터 팀장이나 되시는 분께서 배드민턴 강습콕을 센터에서 지원하는지 강사쌤이 조달하는지 파악도 하지 못하면서 다짜고짜 강습생을 의심하는 행동을 하시는게 옳은 것인지요?

넷째, 민턴콕은 평균 1타에 15000원 정도이고, 남자분들 스매싱 몇 번이면 못쓰게 돼버리는데 마치 민턴콕을 탁구공 지원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파악하고 계신 것 같아 강습생을 의심하기 전에 전체적인 업무파악부터 먼저 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사 때문에 주차장이 불편해도, 다목적 체육관 실내가 반사광이 심해서 콕이 잘 보이지 않아도,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더워도, 그저 늦게 시작한 운동이 마냥 즐거워서 열심히 들락거렸는데, 센터물품을 밖으로 빼돌린 사람 취급을 받고 나니 솔직히 너무 황당해서 다른 일이 손에 잘 잡히질 않네요. 센터 팀장님은 사람을 그런 식으로 몰아 세워놓고 아니면 그만이지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셨으면 합니다. 

답변

답변 : 센터 팀장님의 강압적인 태도

담당부서
관리부서
담당자
구민체육센터
연락처
02-350-5114
등록일자
2015-09-08
안녕하세요! 고객님 먼저 우리 다목적체육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유선으로 사과말씀 전하며, 향후 이용에 불편 없으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9월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유선답변완료)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