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샤워실은 수영과 요가 헬스 등 각종 운동을 마치고
샤워하는 인파들로 넘쳐납니다.

특히 운동이 끝나는 타임인 매시 50분에는 더하겠지요.
보통 그때쯤 들어가면 바로 샤워 할 수가 없고 기다려야 합니다.
샤워할 수 있는 자리가 날 때 까지 말이죠.

저는 9시 타임 운동을 하고 있는데, 
50분에 운동이 끝나면 옷갈아 입고 보통 10시경부터 샤워를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10시에 샤워장이 가장 북적이지요.

하지만 샤워장 청소하는 아주머니는 10시 10분이 되면 빨리 나가라고 
잔소리를 시작합니다
일전에는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머리말리고 있는데
10시 15분이 되자 본인이 셔틀버스를 20분에 타야하니 
샤워장에 불을 끄고 문잠가버린다며 소리를 질러서
아주머니와 다툰적이 있습니다.
정말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그 샤워장 청소 아주머니 스케쥴에 맞춰서 샤워한 물기도 제대로 못닦고
후다닥 대충 옷만 챙겨입고 나가줘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샤워하고 있을때도 샤워장 안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지릅니다.
빨리 나가라고요.
샤워하고 있으면 옆에와서 물청소 하면서 나가게 만들고요.
샤워하는데 물청소 하면서 청소하는 물 다 튀고.
대체 이게 무슨경우 인가요?

셔틀버스타는거야 개인 사정 아닌가요?
9시 50분에 끝나는 운동들이 많으니 샤워장은 10시 30분 까지
여유롭게 쓸 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문 앞에는 10시 25분 까지 쓰라고 써놓고
아주머니 무서워 땀 흘린채로 집에 가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셔틀버스시간을 조정하시던가요.

여기 홈페이지 글 읽어 보니 
대부분 죄송하지만 어쩔수 없다 식인데..
여기서 해결 안되면 다른 행정기관으로 계속 요청 할겁니다.
은평구민회관 정말 관리 엉망진창이거든요.
엉망이라는거 구민회관 관리 측에서 가장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발 이런저런 민원이나 클레임 처리좀 해주시고
개선좀 해주시죠.
하다하다 샤워실을 청소아줌마 때문에 제대로 쓸수가 없다니..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다 있나요..

정말 너무 불편한게 많아요.